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77)다시 못 볼 구 전주역사(驛舍)

1982년 7월 촬영

1927년 5월 27일 준공된 전주역은 한식 건물로 반세기동안 전주 명물로 자리잡았다. 이후 54년 동안 전주역은 수많은 승객들의 희노애락을 실어날랐다. 나중에 전주역은 보존과 철거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섰지만, 도시개발저해라는 공익 우선의 사고방식에 밀려 철거가 결정됐다.

 

반세기의 애환이 담긴 팔작지붕 한옥 양식의 전주역이 사라지자 이를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제 전주역사는 시민들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게 됐으며, 현재 그 자리에는 전주시청사가 들어섰다.

 

/ 정지영 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