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상무가 제50회 세계군인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상무는 14일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부 준결승 브라질과 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1958년 프랑스 대회에 처음 나간 것을 시작으로 이 대회에 모두 18차례 출전했던 상무는 중국-리투아니아 경기의 승자와 17일 낮 12시10분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상무는 지난해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9위에 머물렀으며 2003년 이탈리아 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3쿼터 중반 양희종(KT&G)의 골밑 돌파로 49-42로 점수 차를 벌린 상무는 이후 브라질에 내리 9점을 허용해 3쿼터 막판에는 오히려 49-51로 역전당했다.
이광재(동부)가 3점슛 동작에서 얻은 자유투 3개를 다 넣어 다시 52-51로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3쿼터를 마친 상무는 55-52로 앞선 4쿼터 초반 송창무(LG)의 골밑슛에 이어 함지훈(모비스)이 자유투를 연달아 넣어 61-52까지 달아났다.
브라질이 이후 연속 4점을 넣으며 62-58로 따라왔지만 상무는 송창무의 골밑슛,이광재의 자유투 2개로 응수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차단했다.
이광재가 16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함지훈도 10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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