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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거부' 문성민 징계 재심

한국배구연맹(KOVO)는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했다고 판정된 문성민(24.현대캐피탈)에게 내려진 징계를 재심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12일 밝혔다.

 

배구연맹은 이날 오전 현대캐피탈 관계자를 불러 문성민의 제재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 사유를 청취했다.

 

연맹은 이동호 총재의 직권이나 이사회 의결을 거치는 방식으로 문성민의 징계 수위를 곧 확정할 방침이다.

 

연맹은 문성민이 2008년 국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하고 독일프로배구에 진출해규정을 위반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경고하고 올해 계약한 연봉 1억1천만원 전액을 징계금으로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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