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찍어 말하고 싶은데 좋은 점이 왜 이렇게 많아
▲ 배드민턴 왜 좋은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운동의 하나가 바로 배드민턴이다.
동호회원도 많아 웬만한 대회가 열리면 경기장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김효성(46) 전무이사는 배드민턴이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우선 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을 꼽았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을 불문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부부가 함께 운동을 할 경우 배드민턴은 훌륭한 종목의 하나다.
부상 위험이 적고 다이어트 효과도 좋다. 배드민턴을 15분할 경우, 같은 시간만큼의 테니스를 한 것보다 약 2배의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으로 입증됐다는 조사 결과도 있을만큼 운동량이 만만치 않다.
이처럼 격렬하면서도 부상 위험이 많지 않아 각광을 받곤 한다.
거의 모든 운동이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할 수 있는데 배드민턴은 건강한 신체는 물론 팀워크를 이루는 전술로 두뇌를 계발하고 심리적 안정감도 요구하는 '종합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는게 김 전무의 설명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우리나라 제1의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한 배드민턴은 전국 어디를 가도 쉽게 코트를 찾을 수 있고 설혹 코트가 없더라도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
끝으로 동호인과의 화합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생활체육에서 가장 활성화된 종목중 하나가 바로 배드민턴인데 이는 동호인클럽이 그만큼 활성화돼 있다는 얘기다.
도내 배드민턴 공식 등록 클럽만 해도 200여 개에 달하고 있고 동호인은 3만명이 넘는다는게 도 생활체육협의회의 설명이다.
▲ 배드민턴 배우기
서비스(service)는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으로 방어적인 요소가 강한 스트로크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테니스나 배구와는 달리 공격적인 요소는 거의 금지되고 있다.
이것은 서버가 일방적으로 유리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체중이 실린 오른발을 뒤쪽으로 왼발은 한 걸음 앞으로 내밀고 네트를 향하여 측면으로 선뒤, 오른발에서 왼발 쪽으로 몸의 체중을 옮기면서 중심이 이동하는 힘의 반동을 이용하여 셔틀이 높게 멀리가도록 타구하는 식이다.
스트로크(stroke)는 라켓으로 날아오는 셔틀을 타구하는 것으로 단순히 팔로만 셔틀콕을 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조화를 유지하면서 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준비자세, 타구의 자세, 타구 후의 자세 풋워크등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좋은 스트로크가 가능하다.
라켓을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임팩트하는 것이 좋으며 손목은 계속 콕한 상태를 유지한다.
스매시는 머리 위의 높은 위치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방 코트로 셔틀콕을 때리는 가장 공격적인 기술이다.
때리는 타점이 높고 네트와 가까울수록 위력적인 스매쉬가 되는데 강력한 스매쉬를 위해서는 체중의 이동 높은 점프를 위한 강한 각근력은 물론, 적절한 타점이 요구된다.
드롭과 커트(drop and cut)는 상대편을 현혹시키기 위해서 네트근처에 떨어트리는 기술이다.
드롭은 공의 속도가 다소 늦더라도 보다 가까이 네트근처에 떨어뜨리는 것이며 커트는 속도감 있는 공을 치기위해 네트근처 보다 좀 멀리치는 것을 말한다.
헤어핀(hairpin)은 배드민턴경기에서 스매시와 아주 대조적으로 네트 가까이 온 셔틀을 상대편 네트에 거의 닿을 듯하게 받아 치는 기술이다.
크로스 네트 샷(cross net shot)은 셔틀콕이 네트를 비스듬히 넘어서 상대의 사이드 라인 가까이로 낙하하는 듯한 플라이트를 말한다.
셔틀콕 콜크의 측면을 비껴치는 샷이다.
드라이브(drive)는 사이드 암 스트로크로 친 셔틀이 코트의 바닥과 평행하게 네트에 닿을 정도로 날아가 상대의 코트로 가라앉는 플라이트를 말한다.
드라이브를 칠 때에는 몸보다 앞쪽에서 셔틀콕을 강하게 쳐야 한다.
푸시(push)는 네트 근처에서 작고 강한 스윙으로 셔틀콕을 밀어쳐, 셔틀콕이 상대 코트의 중간으로 밀고 들어가는 형태의 플라이트로 아주 공격적인 기술이다.
▲ 도움말=김효성 배드민턴 전무이사
김 전무이사는 현재 전북은행 감독을 맡고 있다.
전주농림고, 원광대, 전북도청 등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국가대표까지 지냈다.
옛 해성고 체육관에서 활동하는 해성클럽에서 5년 동안 레슨을 하는 등 엘리트 선수 육성은 물론, 아마추어를 상대로 한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