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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부터 부군수까지…한마음으로 '쌩쌩'

단체장 계주 완주군 첫 우승

도민체전 단체장 계주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완주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완주군이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단체장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 군민들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완주군은 26일 오후 고창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단체장 계주 경기에서 도내 14개 시·군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5년 민선시대 개막 이후 도입된 단체장 계주는 도민체전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인기있는 종목의 하나로 대회때마다 화제가 되곤한다.

 

단체장(또는 부단체장)과 도의원, 시·군의원, 교육장(또는 과장), 여직원 등이 각각 100m를 이어달리기 형식으로 500m경주를 해서 순위를 정하는게 이 종목의 특징.

 

완주군은 26일 경기에서 소병래 도의원, 송현중 군의원, 이경아(산림공원과) 씨, 문병기 완주교육지원청 학무과장, 신용태 부군수 등이 계주에 나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해마다 경기에 나섰던 임정엽 군수가 최근 해외 출장중이어서 이번엔 그보다 나이가 많은 부군수가 대타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완주군선수단 정완철 부단장은 "합동 훈련을 한번도 못했는데, 군민을 대표해 나선 선수들이 나름대로 집과 사무실에서 맹훈련을 했던 것 같다"며 첫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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