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전주에서 만납시다."
도내 14개 시·군이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자웅을 겨룬 제47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오후 5시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폐회했다.
참가 선수단과 임원들은 내년에 전주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총 16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경기 결과 일반부에서는 전주시가 1위를 차지했고, 개최지인 고창군이 2위, 군산시가 3위, 익산시가 4위, 정읍시가 5위에 올랐다.
학생부 경기에서는 군산시가 1위, 전주시가 2위, 익산시가 3위, 고창군이 4위, 남원시가 5위를 차지했다.
군 단위 종합성적에서는 고창군이 1위, 순창군이 2위, 임실군이 3위를 차지했다.
입장상은 남원시가 1위, 김제시가 2위, 군산시가 3위를 했으며, 성취상은 고창군이 수상했다.
모범 선수단상은 진안군, 모범경기단체장은 전북탁구협회, 학생부 최우수선수상은 육상 김용수(고창초), 학생부 최우수 지도자상은 탁구 김석중(대야초) 등이 각각 받았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고창농악한마당,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펼쳐졌고, 200만 전북도민의 더 큰 꿈을 이루어 가자는 약속을 담은 메시지를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창군민은 물론, 모든 체육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대회기를 넘겨 받은 송하진 전주시장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차질없는 준비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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