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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정구 메카' 급부상

인프라 좋아 전국대회·전지훈련 인기…6일 도지사기 대회 개막

순창이 전국적인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굵직한 전국단위 대회가 해마다 여러개씩 열리고 있고, 초둥학교부터 고교까지 팀이 제대로 갖춰져 그 명성이 알려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전지훈련차 순창을 찾아오는 선수단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순창 지역은 정구로 특화돼 다른 시·도에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전북정구연맹(회장 조경주)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순창군 실내다목적구장에서 제40회 도지사기 정구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0시 현지에서 열리며, 도내 정구인들은 물론,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고환승 사무처장, 최형원 총무과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에서 총 20개팀 180여 명의 선수가 참가, 올 마지막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종목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등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초중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도내 정구 동호회가 크게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전북정구연맹 조경주 회장과 홍정현 전무는 "순창하면 정구라는 이미지가 워낙 강해 다른 시·도에서도 전북정구의 위상은 높은 편"이라고 자랑한다.

 

이처럼 순창이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전북정구연맹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대회 유치 노력 덕분이다.

 

전북정구연맹 조경주 회장은 "전국단위 대회를 지난해 4개를 순창에 유치한데 이어, 올해에도 굵직한 전국대회를 유치해 치러낸 바 있다"며 "전국 정구인들 사이에서 순창은 이미 정구의 메카로 자리잡은지 오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순창지역엔 정구팀이 순창초·순창중앙초·순창중·순창여중·순창제일고(남녀팀) 등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팀이 갖춰진데다 정구장 시설도 좋아 전국적인 정구의 중심지로 꼽힌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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