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주최, 14개 시·군 선수단 24일까지 자웅대결
'제22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가 23일 오전 9시30분 개회식과 함께 화려한 막이 올라 24일까지 이틀간 건각들의 바람질주가 이어진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이 저마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23일 오전 10시 전북일보사 앞에서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첫날 전주∼익산∼군산을 6개 구간(52.1km)으로 나눠 레이스를 벌인 뒤, 전체 선수단이 남원으로 이동해 둘째날엔 남원∼임실∼전주 8개 구간(61.1km)을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달려 각 시·군별 합산 기록으로 종합 순위를 정한다.
지난해 21회 대회에서는 정읍시가 1위, 고창군이 2위, 익산시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올해 우승컵을 향한 각 팀의 경쟁이 불을 뿜게된다.
대회장인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과 정찬익 전북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마라톤의 위상이 한단계 더 오르고, 도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전북역전마라톤 대회를 통해 김완기, 형재영, 장기식, 신영근, 오미자, 강순덕 등 기랑성 같은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배출됐고, 특히 도내 학교체육과 동호인 마라톤 중흥에도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스타 탄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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