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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복식 우승..단식은 탈락

탁구 간판스타 유승민(29.삼성생명)과 기대주 서현덕(20.이상 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 대회인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유승민-서현덕은 2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윤재영-최현진(대우증권)을 3-0(11-8 11-8 11-6)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는 윤재영(28)과 짝을 이뤄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던 유승민은 윤재영이 대우증권으로 옮기자 이번에는 서현덕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아 2년 연속 정상을 정복했다.

 

유승민은 그러나 전날 치른 단식 16강에서는 팀 후배 정상은(21)에 2-4(11-6 11-9 6-11 8-11 8-11 6-11)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조선족 출신으로 실업 3년차를 맞은 정상은은 1일 계속된 8강에서 지난해 남자 단식 우승자인 오상은(인삼공사)을 4-2(8-11 11-8 11-4 11-6 2-11 11-8)로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정상은은 윤재영(대우증권)을 4-1(9-11 11-6 11-7 11-8 11-9)로 제압하고 올라온 서현덕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민석(19.인삼공사)도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주세혁(삼성생명)을 4-2(11-7 4-11 11-9 11-7 10-12 11-7)로 누르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키며 준결승에 안착, 정영식(19.대우증권)을 4-1로 꺾은 이상수(21.삼성생명)와 남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석하정(26.대한항공)이 강미순(대우증권)을 4-2(4-11 11-8 11-5 11-9 6-11 11-4)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김경아(34.대한항공)는 박미영(삼성생명)을 4-3으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석하정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김정현(대한항공)은 이예람(삼성생명)을 4-1로, 남소미(대우증권)는 양하은(흥진고)을 4-0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이밖에 여자 복식에서는 김가람-문현정(삼성생명) 조가 박정혜-심새롬(대한항공) 조를 3-1로 누르고 우승했으며 혼합복식에서는 이진권(에쓰오일)-심새롬(대한항공) 조가 김동현(두호고)-양하은(흥진고)를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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