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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AFC '왕좌' 재도전

2일 전주서 중국 슈퍼리그 1위 '산둥루넝' 과 개막전

지난 200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 전북현대 선수단 모습. 전북 현대(desk@jjan.kr)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5년 만에 AFC 왕좌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전북현대는 오는 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의 산둥루넝과 201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 개막전에 앞서 열리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개막전에서 전북현대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우승을 향한 첫발을 내딛겠다는 각오다.

 

이날 맞대결하는 산둥루넝은 지난 2006, 2008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중국 슈퍼리그 1위를 차지했던 강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본따'레알 산둥'으로 일컬어질만큼 강팀이며, 챔피언스리그에 단골로 진출하는 팀이다.

 

최강희 전북현대 감독은 "홈 첫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가능성이 없다"며 "원정 부담으로 인해 패배는 물론, 비겨서도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8강 탈락의 아쉬움을 통쾌하게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다.

 

많은 선수가 이번 시즌에 보완됐으나 중요한 경기인만큼 베스트 일레븐을 모두 투입한다.

 

라이언 킹 이동국을 공격선봉으로 내세워 루이스, 에닝요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가세한 정성훈과 이승현, 김동찬도 결전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조성환, 심우연, 임유환, 박원재, 최철순 등으로 구성된 수비라인은 두텁게 운용할 방침이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전북의 수호신으로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 염동균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더욱 든든하다.

 

한·중 최고의 팀 대결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철근 단장과 최강희 감독은 "그동안팀을 정비하고 노력한 부분을 경기로 보여주겠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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