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시절 '아시아의 야생마'로 이름을 날렸던 김주성(45) 대한축구협회 국제국장이 동아시아 축구 행정을 책임진다.
축구협회는 오는 19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총회를 앞두고 김주성 국장을 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987년부터 1999년까지 부산 대우 로얄즈 유니폼을 입고 255경기를 뛰면서 35골17도움을 기록한 김주성 국장은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맹활약했다.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스포츠관리자 과정을 마치고 이듬해 축구협회 국제부장으로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걸었고 이번에 한국이 회장사를 맡게 된 동아시아축구연맹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됐다.
오구라 준지(73) 일본축구협회장의 뒤를 이어 조중연(65) 대한축구협회장이 2년임기의 EAFF 회장을 맡아 연맹 사무국은 축구협회 안에 설치된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괌, 북마리아나제도(준회원) 등 10개국이 참가해 올해 동아시아 22세 이하(U-22) 선수권대회개최지 선정 등을 안건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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