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쓴 소리…독자들의 목소리 전달할 터"
'독자를 주인으로, 도민을 주인으로.'
전북일보의 제5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32차 정기회의가 29일 오후 5시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이날 정기회의 인사말에서 "지방신문으로서는 두번째로 독자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오면서 '독자를 주인으로'란 모토아래 정론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독자들의 목소리를 지면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신문 제작에 개선할 점이 있다면 기탄없이, 강조할 점이 있다면 지적해달라"고 부탁했다.
정기회의를 주재한 권혁남 독자권익위원장은 "전북일보가 전북을 대표하는 일등 신문인만큼 도민들을 대표한다는 심정으로 약이 되는 소리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독자들의 권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전북일보 국별 업무보고를 청취한 위원들은 이날 회의가 첫 회의임에도 평소 느껴왔던 전북일보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이날 출범한 제5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지역과 직능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2개월 마다 한 차례씩 정기회의를 열어 신문 지면에 대한 건의와 독자의 권익보호 등 신문제작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내놓게 된다.
제5기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권혁남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계숙 한나라당 도의원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국장 ▲고병수 웨스턴마린 대표▲장정익 우성여객 대표 ▲김진대 전 3670로타리 총재 ▲민충기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최종필 (유)신정주포장 대표 △류정수 용북중 이사장 ▲남해룡 김제시스포츠클럽 사무국장 ▲노재석 고산창포마을 위원장 ▲박주홍 정천우체국장 ▲김종순 주부클럽소비자고발센터 무주지부장 ▲박성근 장계농협 조합장 ▲김인기 민주평통임실군협의회장 ▲조동환 전 순창교육장 ▲정호섭 고창여중 행정실장 ▲조선환 부안변산의원 원장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독자권익위원들은 정기회의에 앞서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권혁남 위원을 위원장으로, 박성근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이계숙 위원을 총무로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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