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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생활스포츠로 가꾼다] "동호인 증가 발맞춰 경기장도 늘었으면"

전북축구연합회 황영진 사무국장 인터뷰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이젠 경기장 시설도 그에 비례해 함께 늘어났으면 합니다."

 

전북축구연합회 실무 책임자인 황영진 사무국장은 전북은 물론, 전국 생활축구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엘리트 축구 선수를 해본 일이 없지만, 우연한 기회에 도 축구연합회를 맡게되면서 15년 넘게 생활축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때문이다.

 

1993년 위도 서해훼리호 참사때 도 축구연합회를 이끌던 지도자들이 희생되면서 이사를 맡고 있던 그가 모든 것을 추스리며 하나하나 챙겨왔다.

 

그 결과 생활체육중 전북 축구는 강원도,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단단히 기반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략 4만명 가까운 축구 동호인들이 도내 곳곳에서 건강을 다지고 있어 황 국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동호인들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있으면 그는 남모를 고민을 하게 된다.

 

인조구장을 비롯한 많은 경기장들이 생겼다곤 하지만 아직도 경기장 수가 크게 부족한 것을 본인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황 국장은 "유소년과 여성 생활축구팀의 활성화도 시급한 과제"라면서 "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많은 팀이 창단됐으면 좋겠다"말했다.

 

황영진 사무국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동호인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며 "축구를 하고싶은 동호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르면 당장 달려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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