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부안군·도체육회, 국토부에 내년 대회 유치 신청키로
전북도와 부안군, 도 체육회가'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7회 해양스포츠제전'을 유치키로 했다.
이 대회는 요트, 핀수영. 비치발리볼 등 정식종목 5개, 번외종목 4개, 다양한 체험종목 등을 운영, 선수와 관람객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이벤트로 꼽힌다.
전북도는 개최 예정지인 부안군과 대회 유치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협의, 이달중 국토해양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른 시·도에서 유치 신청이 예상되는만큼 전북도는 부안군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이 대회가 유치되면 부안군 격포항 요트 계류장 완공, 새만금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과 연계할 경우 전국 관광객 유치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전북발전연구원 분석 결과, 내년에 해양스포츠제전이 부안이 유치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가 91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7억원, 고용유발효과 239명 등 경제적 파생 효과가 엄청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달 25일 도 체육회관에서 각 경기종목별 전무이사,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사무처장, 부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대회 유치 업무협의회를 갖고 대회 유치 여건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 해양 체육분야 발전과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에 기여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한 뒤, 해양 관련 전 종목이 개최가 가능한 부안 지역을 최적의 장소로 선정한 바 있다.
전북도 박종섭 체육지원담당은 "각 종목별 경기단체와 체육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화되는 특색있는 행사를 발굴해서 반드시 대회를 유치해내고야 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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