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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번째 우승…KCC 프로농구단 '금의환향'

전주시민 환영행사 30일 오거리 문화광장…팬사인회·전자현악 공연 '다채'

전주KCC 하승진이 2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6차전 원주동부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에 키스하고 있다. (desk@jjan.kr)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의 챔피언 등극을 축하하는 전주시민 환영행사가 30일 오후 5시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전주시·전주시통합체육회·전주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선수단과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KCC가 이번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것은 만 2년만이며, 통산 5번째다.

 

정규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 6강에 오른 전주KCC는 지난달말 서울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연승으로 승리했다.

 

이후 4월 5일부터 열린 2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맞아 3승 1패로 제압하며, 대망의 2010~2011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정규시즌 1위 부산 KT를 이기고 올라온 원주 동부였으나, KCC는 6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환영행사는 그동안 농구장에서만 접했던 선수 모두가 직접 거리에서 농구팬과 마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주 풍패지관(객사)에서부터 오거리 문화광장까지 500여미터를 선수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걷기를 한 뒤,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팬사인회, 전자현악 공연 등 다채롭게 열린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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