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감독, 선수는 김지은 등 4명…유용하 사장 "공익 사업 추진"
도내 자치단체들이 최근들어 재정난을 이유로 잇따라 운동부를 해체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개발공사가 11일 오후 도 체육회관에서 유용하 전북개발공사 사장, 도 체육회 박노훈 상임부회장· 고환승 사무처장과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육상팀 창단식을 가졌다.
육상 선수 출신의 김우진씨가 감독을 맡았고, 선수는 김지은, 선민지, 조아영, 김승현 등 4명이다.
김우진 감독은 김지은 선수의 아버지로 어릴때부터 직접 지도를 해왔다.
이번에 전북개발공사가 육상팀을 창단하는데 산파역을 맡았던 박노훈 상임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기초종목 육성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김완주 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비인기종목인 육상팀 창단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는게 육상인들의 전언.
고환승 사무처장은 "전북개발공사가 이번에 육상팀을 창단함으로써 꿈나무 육성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됨은 물론, 지난해말부터 계속 불었던 체육실업팀 해체 도미노 현상을 되돌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북개발공사 유용하 사장은 이날 창단식에서"도민들이 종전에 공사측에 '수익구조 개선과 경영안정화'를 요구했다면, 지금은 '민생현안 해결과 공익목적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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