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1위 민영철·나종태·송미경씨…하프 5인 1조 우승 전주마라톤 클럽
'2011 전북일보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 하프(21.095km) 부문 우승은 청년부 백영인 씨(37·경북 구미시), 장년부 홍석배 씨(47·서울 중구), 여자부 이일숙 씨(46·경남 거창군)가 각각 차지했다.
청년부(45세 이하)에 출전한 백영인 씨는 22일 오전 9시 30분 진안군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남부 마이산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1시간16분0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맨 먼저 밟았다. 홍석배 씨는 장년부(46세 이상)에서 같은 코스를 1시간18분09초, 여자부 이일숙 씨는 1시간29분2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km 부문 청년부에선 민영철 씨(43·경기도 평택시)가 34분58초, 장년부에선 나종태 씨(48·김제)가 36분27초, 여자부에선 송미경 씨(42·김제)가 41분43초의 기록으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5㎞ 부문 남자부에선 김상성 씨가 17분26초, 여자부에선 이미진 씨가 20분35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단체대항 종목인 하프 5인1조 우승은 1시간25분19초대의 기록으로 골인한 전주마라톤클럽 A조(이대근·김갑수·박진수·류진석·최창용)에게 돌아갔다. 70세 이상 참가자에게 주는 특별상은 김제마라톤 클럽 정갑주 씨(74)와 군산월명마라톤 클럽 이현수 씨(72), 익산마라톤 클럽 이종원 씨(71) 등 3명이 받았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주변 질서 유지에 협조했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회 참가자들은 진안의 수려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대회를 주관한 도육상연합회 문정구 사무국장은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쳐 다행이다"고 말했다. 하프·10km, 5km 각 부문별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5만~30만 원의 상금과 상장, 4위에서 10위까지는 지역 특산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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