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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고 검도부, 전국최고 검객 우뚝

회장기 전국고교검도대회 男 단체전 우승

제20회 회장기 전국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정상에 오른 익산고 검도부 선수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익산고( 유윤종 교장) 검도부가 제20회 회장기 전국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자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검도 창단 10년만의 첫 우승이다.

 

이달 11일·12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이날 대회에서의 남자부 단체전 정상 차지는 전국 검도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큰 눈길을 끌었다.

 

익산고 검도부는 앞선 열린 지난 4월 제53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남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아울러 육상부도 전북을 대표하면서 올해에도 잇단 입상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4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0m 허들에서 박슬기 선수(3년)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정한솔 선수가 100m 2위, 백순임(3년)이 높이뛰기 2위, 오다송·장소망·박슬기·정한솔 등이 400m 계주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제40회 춘계 전국 중·고육상경기대회도 정한솔 선수가 100m·200m에서 1위를, 그리고 박슬기 선수가 100m허들 3위에 입상했다.

 

익산고 유윤종 교장은 "10년만에 전국대회를 석권한 검도부 쾌거는 학교법인 익성학원 이사장이며 현재 대한검도회 회장이신 지승룡 이사장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검도부 학생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검도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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