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교장 신동범)가 '제8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경기 남한고를 26-17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이레간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1회전 대구 경원고(22-15)부터 2회전 대전 대성고(30-17), 준준결승 대구 경원고(24-21), 준결승 강원 삼척고(24-23)까지 연거푸 쓰러뜨리며 결승에 안착했다.
지난해 전국체전을 비롯해 전 대회 우승을 휩쓸며 국내 고등부 최강으로 군림하던 전북제일고는 올해 춘계대회 3위, 종별선수권 준우승에 그치면서 체면을 구겼다. 그러다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최대 맞수' 강원 삼척고를 1점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서 경기 남한고마저 9점 차로 여유 있게 꺾으며 자존심을 회복한 것.
박종하 전북제일고 감독은 "이번 성적은 신동범 교장 선생님과 재단 측의 아낌 없는 지원과 배려 덕분"이라며 "이번 대회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체전 2연패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여고는 이번 대회 여고부 준결승에서 인천여고에 26-28로 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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