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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양궁- 민리홍 90m 한국 신기록

한국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 민리홍(20·현대제철)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민리홍은 21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11년 컴파운드 4차 대회 남자부 예선 라운드 90m에서 36발 합계 348점을 쏘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민리홍은 올해 4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동료 김종호(충북체고)가 세운 90m 한국기록 347점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마르틴 담스보(덴마크)가 보유한 세계기록 350점에는 2점이 모자랐다.

 

민리홍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에서 서정희(26·하이트맥주)와 짝을 이뤄 혼성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최용희(현대제철), 김종호와 팀을 꾸려 4강까지 올라갔다.

 

한승훈 현대제철 코치는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계속 선전하고 기록도 빨리 향상되는 등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파운드(compound)는 리커브(recurve)와 함께 양궁의 양대 종목을 이루지만 올림픽의 정식 종목이 아니라서 그동안 주목을 덜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치러지지 않다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양궁의 세부 종목으로 들어오게 됐다.

 

컴파운드는 통상 양궁이라고 부르는 리커브와 달리 활 끝에 도르래가 달려 시위를 당기고 놓는 데 힘이 덜 들고 조준경도 따로 있어 명중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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