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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 지름길은 카지노 유치

▲ 김대식 새만금 카지노산업 유치 추진위 위원장
‘새만금 카지노산업 유치 추진위원회’는 새만금 지역 카지노 유치에 도민들의 관심과 전폭적인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

 

카지노하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카지노는 더 이상 사행성 도박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찾고 머물면서 즐기는 관광레저 산업임을 알아야 한다. 카지노가 새만금 지역에 유치되면 새만금 개발에 외국자본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앞으로 100년은 먹고 사는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고부가가치의 미래형 산업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카지노로 유명한 미국의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하더라도, 아시아에서 가장 질서를 잘 지키고 국민의 불건전한 생활을 막기로 유명한 싱가포르가 정부 주도로 2곳의 카지노 운영을 허가한 사례나, 마카오의 카지노 산업에 대한 투자 등만 보더라도 국제적으로 ‘카지노 산업=여가활동’이라는 인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추진한 ‘새만금주변지역 관광개발계획’이나 ‘고군산군도 해양관광개발계획’, 그리고 법정계획인 ‘해양·농경역사문화권계획’ 등 각종 새만금 개발 사업이 투자유치가 되지 않아 그림만 그려놓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를 유치하지 못하면 이러한 새만금 개발계획들이 언제 추진될지 예측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은 외국자본과 민간자본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투자 촉매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카지노 산업의 유치는 매우 적절한 투자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최근 ‘새만금의 카지노형 복합리조트 기획’ 전북관광포럼에서 새만금 카지노 리조트 도입을 포함한 전북관광 활성화 방안이 중점 논의된 것도 투자유치의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한 제70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적인 관광지에는 카지노산업이 필수인 만큼 새만금지역에 카지노를 유치하면 도박을 좋아하는 중국인을 비롯해 아시아권 관광객들의 유입효과와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평가한 것도 새만금 카지노 산업 유치의 당위성을 대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카지노 신설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끝내고 부작용 절감방안을 마련 중이며, 대구·경북은 낙동강 일원에 선상카지노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인천 역시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영종도 카지노 유치전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유치의 황금알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카지노 유치에 혈안이 돼 있는 것을 볼 때 새만금 카지노산업 유치 추진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을 수 없다.

 

새만금 관광지구에 테마와 쇼, 엔터테인먼트, 쇼핑, 컨벤션 등이 복합된 ‘리조트형 카지노’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 전라북도의 미래가 달려있는 당면과제이다. 인근 15억 인구의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레저산업은 카지노밖에 없다. 카지노는 외국자본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가장 매혹적인 산업이며,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내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 리조트형 카지노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계산업의 세수 증대를 가져와 다 같이 잘 사는 복지 전북을 만드는 밑바탕이 될 것이다.

 

이제 우리 도민 모두가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버리고, 고부가가치의 미래형 레저산업으로 새롭게 인식하여 새만금에 카지노를 유치하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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