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은 23일 중국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셰허 7단을 맞아 흑을 잡고 285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 21일 열린 8강전에서 천스위안 9단에 완승을 거둔 이창호는 이날은 장고를 거듭하며 기나긴 대국을 펼쳤다.
이 9단은 이날 대국에서 실리와 두터움에서 모두 앞섰고, 후반 좌상변의 접전에서 우세를 점하며 길었던 대국을 마무리했다.
이 9단은 셰허에게 상대전적에서도 3승1패로 우세를 이어갔다.
생애 처음으로 LG배 준결승에 진출한 김지석 7단은 장웨이제를 맞아 117수만에 백불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창호-장웨이제의 결승전은 다음해 2월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차후 결정된다.
LG배는 13회부터 구리, 쿵제, 퍄오원야오 등 중국세가 우승을 휩쓸고 있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우승상금은 2억5천만 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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