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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월드컵 대표팀 지휘봉

 

▶관련기사 15면

 

'봉동이장'전북현대 최강희 감독(52)이 월드컵 국가대표팀 새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황보관)를 열고 최 감독을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조광래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한 축구협회는 국·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물색한 끝에 올해 K리그에서 '닥치고 공격(닥공)'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정도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최 감독을 최종 카드로 낙점했다.

 

최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축구협회의 제의를 고사했으나, 축구협회 수뇌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수락했다.

 

1995년 수원 삼성의 트레이너와 코치로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최 감독은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4년까지 축구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05년 7월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감독을 맡으며 K리그에 복귀한 최 감독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K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K리그 정상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 감독은 내년 2월29일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준비하는 등 한국 축구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이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됨에 따라 후임 전북현대 사령탑 인선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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