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도체육회 등에서…42 종목 1100명 체력단련 구슬땀
대회가 거의없는 겨울철에 얼마만큼 밀도있는 체력훈련을 하는가에 따라 올 한해 성적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선수나 지도자 모두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당장 경기가 없더라도 선수들은 동계 훈련에 사활을 걸다시피한다.
도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월 29일까지 무려 69일간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전주종합경기장, 각 종목별 소속 훈련장, 도 체육회 체력단련장 등에서 이뤄지는 동계훈련은 총 42개 종목에 걸쳐 지도자 150명, 선수 1100명 등 1250명이 참가한다.
훈련비 명목으로 선수나 지도자에게는 1인당 3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
다만 축구, 야구, 농구, 태권도, 소프트볼 등 5개종목은 아직 최종 선발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향후 전북대표선수로 선발되고 난 후에 지급된다.
동계훈련은 체력훈련 70%, 기술훈련 30%의 비율로 이뤄진다.
체력강화에 역점을 두되, 각 선수별 장단점 보완에 중점을 둔다.
기초체력과 근력 강화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은 매주 3회 이상 실시한다.
전북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점을 주지시키기 위해 정신교육이나 극기훈련도 다양하게 실시하며, 특히 신입 선수와 기존 선수가 팀웍 조성 훈련도 도입했다.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제93회 동계체전을 앞두고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 기간중 체력훈련보다는 실전에 가까운 경기력 강화 훈련에 중점을 두고있다.
이들은 체력훈련 30%와 기술훈련 70%의 비율로 안배했다.
일부 종목은 현지 적응훈련이나 합숙훈련도 병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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