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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농구는 이제부터"

내일부터 6강 플레이오프 돌입…전주 KCC 안방서 울산과 2연전

"진짜 농구경기는 이제부터다"

 

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이 7일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한 전주 KCC는 바야흐로 플레이오프에서 뭔가 보여줘야 할때다.

 

전주 KCC는 홈에서 벌어지는 울산 모비스와의 2연전이 관건이다.

 

7일과 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경기를 잡으면 전주 KCC는 사실상 4강 티켓을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다.

 

나머지 3번중 한번만 이기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전주 KCC는 원주 동부와 4강에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를 놓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원정 경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승부를 쉽게 점치기 어렵다.

 

사실 진짜 농구는 정규리그가 아니라 포스트 시즌에 벌어지는 플레이오프라고 할 수 있다.

 

전주 KCC는 과거 프로야구 해태팀을 연상케한다.

 

워낙 단기전에 강한 면모를 가진 때문이다.

 

전주 KCC는 최근 3년연속 6강부터 시작해 결승전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5연승을 달리는 등 최근 7승3패를 기록, 초·중반전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는게 큰 강점이다.

 

키 204cm의 자밀 왓킨스가 새로 영입된 이후 221cm의 하승진과 더불어 그야말로 고공타워를 형성했다.

 

정규리그 성적은 전주 KCC가 5승1패로 압도적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외형상 높이와 기술, 경험 등 모든 면에서 전주 KCC가 절대 유리한 상황이다.

 

4강에서 만나게 될 원주 동부는 워낙 강팀이어서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그것은 추후 문제일뿐 우선은 울산 모비스를 제압하고 봐야 한다.

 

전주실내체육관은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 언제나 경기장이 꽉꽉차곤 한다.

 

정규리그와 달리, 한경기에 의해 판이 달라지는 점 때문에 스릴도 넘친다.

 

그래서 열성팬들은 벌써부터 온종일 농구를 화제로 삼는 분위기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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