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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버바 왓슨(34·미국)이 美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그린재킷 임자가 됐다.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마스터스 마지막 4라운드 10번홀의 연장 2차전에서 루이 우어스티즌(30·남아공)을 극적으로 꺾고 우승한 왓슨이 칼 슈와첼(남아공)의 도움을 받으며 승리의 재킷을 입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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