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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들 "군산서 결판낸다"

내일 '2012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마라톤 강국 케냐 등171명 신기록 도전

▲ '2012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왼쪽부터 코리르 세미 킵코지, 코스게이 조나단 킵코이르, 쿠멩 에드윈 킵코에크, 황준현, 문병승, 정혜정 선수. /군산본부 오균진 팀장
'2012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선수들로부터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필승을 다짐하는 기자회견이 각 언론사와 대회 관계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군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2시간 4분 56초의 개인최고기록 보유자 코리르 세미 킵코지(40·케냐), 2시간 7분 31초의 코스게이 조나단 킵코이르(29·케냐), 2시간 7분 45초의 쿠멩 에드윈 킵코에크(29·케냐) 등 와국 선수와 황준현(24), 문병승(30·군산시청), 정혜정(22·여·광주광역시청) 선수 등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킵코지 선수는 "군산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를 위해 컨디션 조절과 체계적인 훈련을 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 개인 기록 경신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2007년 경주마라톤 1위와 2008년 서울마라톤 4위 등을 차지하며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져 온 킵코에크 선수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이 좋았다"며 "군산 대회에서도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군산시청 소속 문병승 선수는 "군산에서 열리는 대회라 연습을 많이 해 왔다"며 "2시간 16분 44초인 개인 기록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부터 국제대회로 승격돼 28일 레이스를 펼치는 2012 군산새만금 마라톤 대회에는 마라톤 강국인 케냐, 에디오피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국가와 페루, 몽골 등 5개국의 외국인 선수 28명과 국내 엘리트 선수 171명이 신기록에 도전에 나선다.

 

이들과 함께 864명이 풀코스에 도전하며, 10㎞와 5㎞에서 각각 1773명, 8738명 등 총 1만1375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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