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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전북 선수들 웃었다

고창서 YMCA 전국 유도대회·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 / 남·여고부서 금 5개 획득 전국 55개팀 사흘간 열전

▲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제 83회 YMCA 전국 유도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청
YMCA·대한유도회·전북유도회가(회장 최동훈) 주최·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하는 '제83회 YMCA 전국 유도대회겸 2012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이 21일부터 23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청소년 대표팀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부 55개팀 남·여 선수 1173명이 출전하여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첫날인 21일 열린 개인전 경기 결과, 도내 선수들은 여고부에서 4명, 남고부에서 1명 등 모두 5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경기에서 -48kg급 박은이(전북체고)를 비롯, -52kg급 김지수(영선고)·신유용(영선고), -57kg급 박다운(영선고) 선수가 1위에 올랐다.

 

고창 영선고는 이날 3개의 금메달을 따내 유도메카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고부 -60kg급에 출전한 신재용(원광고)도 소중한 금메달을 따냈다.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상덕 YMCA본부장,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최동훈 전북유도회장, 이강환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 고두성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유도회 관계자, 참가선수 및 학부모, 군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유도회 최동훈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유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고등학교 유망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선수들 모두가 한국유도의 미래·희망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근대유도가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1909년 YMCA에서 비롯됐으며, 1989년 제60회 대회부터 전국대회로 승인받았다.

 

제61회부터는 남·녀 고등부 개인전을 신설해 대한유도회와 공동주최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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