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대부분 중간고사서 고득점 받아 / 공격수 장우경은 전 과목 만점 '눈길'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U-12 유소년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부지런히 축구를 배우는 과정에서도 최근 중간고사에서 대부분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공부에서도 짱, 축구에서도 짱' 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소년팀 공격수 장우경(서곡초 6)군은 전 과목 만점을 받으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미드필더인 신준우(전라초 6)군은 99점, 수비수 박윤호(전주 우림초 6)군은 98점을 받는 등 전체적으로 유소년 팀 선수중 고득점을 얻은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 초등학교 3,4학년때 전북현대 유소년 팀에 입단한 선수들은 입단 초기 중위권을 유지했으나, 유소년 팀 입단 후 대체적으로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는게 축구단측의 설명.
일주일에 네번씩 방과후에 실시되는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평소 시간을 아껴쓰고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이러한 습관이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소년팀 안재석 감독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서는 운동선수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입단때보다 성적이 떨어지면 경기출전을 금지한다는 기준을 적용한 것도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안 감독은 "초등학교 때는 기본기를 중심으로 하고, 부분전술을 가미하는 훈련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솔직히 지도자로서 대회 성적이 욕심나지만 선수들의 먼 장래를 생각하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열정을 심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현대 유소년 팀 선수들은 학교성적 못지않게 축구실력도 일취월장하고 있다. 2012 초중고 주말리그에서 3승3무3패로 5위를 달리고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