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7일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런던 올림픽 엔트리의 윤곽을 잡으면서 본선에서 활용할 전술까지 시험해 볼 생각이다. 홍 감독에겐 왼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어렵게 된 중앙수비수 홍정호(23·제주)의 대체 자원을 구하는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공격수 김동섭(광주)·김현성(서울), 미드필더 박종우(부산)·서정진(수원)·윤빛가람(성남), 수비수 김기희(대구FC)·장현수(FC도쿄)·홍 철(성남일화) 등 국내파 위주로 19명을 소집했다.
올림픽 엔트리는 18명이고 예비 멤버로 4명을 둘 수 있다.
홍 감독은 최종 엔트리 등록 마감일인 7월6일 이전에 이번에 소집한 선수들과 해외파를 섞어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해외파 중에는 지동원(21·선덜랜드), 손흥민(19·함부르크),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23·셀틱)의 합류 가능성이 적지 않다.
만 24세 이상에서 발탁할 수 있는 3명의 와일드카드도 승선할 것으로 보인다.
와일드카드 후보군으로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월드컵 대표팀에서 탈락한 박주영(27·아스널)과 골키퍼 정성룡(27·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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