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실업단 사격대회 단체 2·개인 1 정상 쾌거
임실군청 사격팀이 제32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2개 부문, 개인전 1개 부문을 석권, 3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사격단으로 우뚝 서게됐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임실청웅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임실군청은 공기권총 단체전과 25m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나윤정 선수는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실군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라 지난 2004년 팀 창단이래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진종호, 이대명 등 내로라하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포함, 27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청 사격팀이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엄윤섭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웍이 강해진데다, 나윤정·박정희 등 실력이 탄탄한 선수를 보강했기 때문이다.
대회 첫날인 지난 14일 임실군청팀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149점을 얻어, 인천남구청에 가까스로 2점차 앞서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임실군청 나윤정 선수는 483.3점으로 1위, 박정희 선수가 482.8점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었다.
대회 3일째인 16일 열린 25m 권총 경기에서도 임실군청은 1731점을 얻어, 단체전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나윤정 선수는 결선에서 3위(783.4점)를 하면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임실군청 사격팀은 엄윤섭 감독의 지휘아래 현 국가대표인 나윤정 선수를 비롯, 박정희·김수연·김영은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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