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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축구 예비스타 6인방 "내가 제2의 박지성"

전주 조촌초·완주중·전주공고…올 초중고 주말리그 '부동의1위'

▲ 전주 조촌초 축구부 미드필더 이용국.

전주 조촌초, 완주중, 전주공고가 올 초중고 축구리그의 각 부문별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은 가운데, 소속팀의 막강 전력에 결정적 역할을 해온 선수들이 관심사다.

 

"될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처럼 학생 축구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예비스타들은 머지않아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중고 축구리그를 진행한 결과 초등부에서는 조촌초 이요셉과 이용국 선수가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수비수인 이요셉은 1대 1 대결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뚝심을 보이고 있어 그가 마크하고 나서면 보는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준다.

 

미드필더인 이용국은 패스 능력이 좋은데다,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 게임메이커로 톡톡히 활약한다는 평가다.

 

완주중 수비수인 김재영은 수비진 전체를 조율하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공격수인 이민혁은 스피드와 파워를 갖추고 있고, 득점력도 좋아 올 완주중 팀 전력을 크게 배가시켰다는게 중론.

 

전주공고 수비수인 문지환은 헤딩능력을 갖추고 있고, 경기를 전체적으로 읽어내는 능력이 좋다.

 

이강욱은 정교한 기술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포를 터뜨려주기 때문에 상대에게는 항상 공포의 대상이다.

 

이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전주 조촌초, 완주중, 전주공고가 시종 부동의 1위를 달릴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초중고 축구리그는 여름철 휴식기를 거친후 9월 한달간 하반기 경기(57경기)를 갖게되지만, 총 254경기중 상반기에 이미 197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각 리그별 1위팀은 사실상 확정 상태로 볼 수 있다.

 

도내 9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 초등리그의 경우 전주 조촌초는 12승무패의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전북과 대전을 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 중등부 리그에서는 완주중이 13승2무1패로 독보적인 실력을 뽐냈다.

 

전북·전남·광주를 한 권역으로 묶어 경기를 벌인 고등부 리그에서는 전주공고가 11승1무로 고교무대에서 보기드문 성적을 올리며 1위를 굳혔다.

 

▲ 조촌초 이요셉

 

▲ 완주중 김재영

 

▲ 완주중 이민혁

 

▲ 전주공고 문지환

 

▲ 전주공고 이강욱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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