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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생부 배드민턴, 전국무대 '돌풍'

군산 금강중 '2012 화순빅터 학교대항선수권' 단체전 정상 / 서승재 남중부 단식 1위… 고등부 혼복 전채성·신승찬 1위

   
▲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군산 금강중 배드민턴팀.
 

전북 학생부 배드민턴이 전국무대를 휩쓸고 있다.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2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금강중이 남중부 단체전을 석권한데 이어, 군산금강중 서승재는 남중부 단식 1위를 차지했고, 전채성(전주생명과학고)-신승찬(전주성심여고)조는 고등부 혼합복식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도내 선수단은 중등부와 고등부를 석권하고, 초등부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도내 배드민턴인들은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올림픽에 정재성, 유연성, 김민정 등 도내 배드민턴 선수들이 유력한 메달리스트 후보로 참가한 점을 감안하면 바야흐로 전북배드민턴의 전성시대가 다시한번 열리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 화순에서 열린 이번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군산금강중A팀은 남중부 단체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현규,박경훈,서승재,소재익 등이 출전해 전국무대를 석권한 것이다.

 

완주중A팀은 남중부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조건아,문준섭,윤대일,이강찬,임수민,한민준 등이 나섰다.

 

특히 남중부 결승전은 도내팀끼리 맞붙는등 전북 배드민턴의 밑거름이라할 수 있는 초중고 팀들이 고루 활약해 다른 시도 선수단의 부러움을 샀다.

 

한동안 침체일로를 걷던 여자 초중고 팀들도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단체전 3위, 개인단식 및 복식, 혼합복식에서 고루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제검산초는 여초부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전주성심여중A팀과 군산동고팀도 각각 단체전 3위에 올랐다.

 

개인전 경기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서승재(군산금강중)가 남중부 1위, 전채성(전주생명과학고)-신승찬(전주성심여고)조가 고등부 혼합복식 1위를 차지했다.

 

박선영(김제여자중), 김신희(전주성심여고)가 각각 개인전 2위에 올랐다.

 

군산금강중 서승재-소재익 조는 복식 2위에 올랐다.

 

또 군산동고 김동주-양지원과 전주성심여고 신승찬-강지영은 각각 남녀 고등부 복식 2위를 차지했다.

 

전북배드민턴협회 강현민 회장은 "협회를 맡으면서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을 만들어 나름대로 투자하고 지원해왔는데, 최근들어 학생 선수들을 중심으로 차츰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더 노력하면 화려했던 전북 배드민턴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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