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베테랑 송대남(33·남양주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90㎏급에서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15위인 송대남은 1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90㎏ 결승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살레스(세계 4위)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절반을 따내면서 '골든 스코어'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송대남의 쾌거로 한국 유도는 전날 김재범(27·마사회)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한국 선수단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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