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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돈독해진 '스포츠 우정'… "내년에 또 만나요"

군산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 막 내려

   
▲ 지난 16일부터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전'에서 한·일 양국 초등학교 학생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초등, 중등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교류를 통해 평소 실력을 점검하고, 우의를 다졌다.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전'이 20일 저녁 환송회와 함께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번에 열린 제16회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전은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 걸쳐 216명의 일본선수단과 한국대표로 뽑힌 218명의 전북선수단이 참가했다.

 

양국 선수단은 공식·비공식 경기는 물론, 문화탐방, 합동훈련 등을 실시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 일본팀 단장인 후로우 코우지, 한국팀 단장인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내년에는 한차원 더 발전된 형태의 스포츠 교류를 다짐했다.

 

   
▲ 일본팀 단장인 후로우 코우지(왼쪽)와 한국팀 단장인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후로우 코우지 일본팀 단장은 "개인적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했는데, 전북 선수들이 너무 예의 바르고, 운동의 기본기가 잘 돼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열린 환영연에서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전북을 방문한 후로우 코우지 단장을 비롯한 일본선수단을 전북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며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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