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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준우승 恨 풀어 더 기뻐"

청년부 우승,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제23회 전북직장대항테니스대회 청년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자동차가 이 대회 청년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선수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청년부는 원래 39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고, 체력 문제 등으로 인해 20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룰법하지만, 현대자동차 선수들은 주전 선수중 한명만 빼고는 모두 40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만년 준우승팀'이란 오명도 한방에 날렸다.

 

엘리트 선수 출신이 한명도 없는 상태에서 순수 동호인으로만 팀을 구성했지만, 전국대회 등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다.

 

우승컵은 강배섭, 강성수, 김명곤, 박진완, 이호동, 조종화, 박춘수씨 등이 들어올렸다.

 

팀을 꾸려가면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조종화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까지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선수들은 경기전 전북대나, 전주페이퍼가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는 전북도시가스였다.

 

조종화 선수는 "지난해에는 준결승전에서 전북도시가스에 패배하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올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멋지게 설욕했다"며 "결국 오더싸움에서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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