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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검도협회장 선거전 가열

전북검도협회장 선거가 29일 전북체육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각 진영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일부 검도인들은 27일 전북체육회관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현 집행부가 곧 치러질 선거를 수행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대한검도회가 전북검도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발전기금 부당 사용 및 관리 책임자의 관리부실, 공금유용, 부당한 수당 지급 등에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며 "업무를 부실, 또는 부당하게 진행한 당사자들이 이번 전북검도회 총회 절차를 담당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북검도회 관계자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법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며 "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를 흠집내기 위한 행위가 계속돼선 안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대한검도회는 전북검도회에 대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전북체육회에 공문을 발송, "부실, 또는 부당한 업무진행의 당사자들이 총회절차를 담당하지 않도록 적절히 조치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도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단체에서 자율적이고, 독자적으로 판단한 문제일뿐 우리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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