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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버밍엄전서 4호골…몸 상태 '이상 무'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이청용(볼턴·사진)이 지난 시즌 당한 큰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면서 부상 전의 몸 상태와 비교해 "80~90%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다친 다리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이전 상태로 거의 돌아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이날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25라운드 버밍엄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전반 33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청용이 홈 팬 앞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볼턴이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던 2011년 4월 이후 거의 21개월 만이다.

 

올 시즌 미들즈브러, 블랙풀 등을 상대로 골을 터뜨렸지만 모두 원정 경기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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