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주영(셀타 비고)과이동국(전북)을 '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 격파의 공격 선봉으로 선택했다.
최 감독은 내달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5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열리는 크로아티와의 평가전에 나설 24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유럽파 기량 점검을 목표로 최 감독 부임 이후 두 번째로 유럽에서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부분의 선수가 모두 뽑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기성용을 필두로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최근 골 소식을 잇달아 전하는 이청용(볼턴)과 김보경(카디프시티)도 대표팀의 측면 자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독일에서 활약하는 3인방인 손홍민(함부르크)-구자철-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뽑힌 가운데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자원인 박주영도 최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유럽파 7명은 대표팀의 공격과 허리 라인을 담당해 이번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집중적으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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