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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계체전 종합 4위

안방서 열린 컬링 '노골드' 충격…명성 쇠퇴 우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은 17일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8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 시도 순위에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홈그라운드인 전주에서 열린 컬링 종목에서 전북은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함으로써 화려했던 옛 전북컬링의 명성이 쇠퇴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전북은 전다혜(전북도청)가 빙상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남초 전북선발팀이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계주 경기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빙상 쇼트트랙 3000m 경기에서 김영아(경희대)가 금메달을, 여초 스키 크로스컨트리 프리 경기에서 이현주(안성초)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은메달은 크로스컨트리에서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스키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강민호(구천초)가 3개의 은메달을, 고은정(안성고)이 2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이현주(안성초)도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북도청 컬링팀과 전북도청 빙상 쇼트트랙 3000mR 부문에서 은메달이 나왔다.

 

한편, 16일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전북도청은 경기도청에 5-7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이번 대회 경기종목중 컬링 경기를 전주에서 치렀으나,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에 그쳤다.

 

막상 안방에서 열린 경기에서조차 단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하면서 화려했던 전북컬링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한편, 국내 겨울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8일 공식적인 막을 올린다.

 

전북 199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2400여 명의 선수들은 21일까지 서울, 강원 등지에서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걸쳐 자웅을 겨룬다.

 

이번 동계체전은 전주에서 컬링 경기가 열리는 등 개막일인 18일 이전에 절반 이상의 경기가 사전 경기로 치러졌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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