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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이상화 金…동계체전 남·여 일반부 500m

한국 남녀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가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동계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4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상화는 이보라(동두천시청·40초40), 김유림(의정부시청·41초95) 등을 따돌리고 3년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일반부 500m에서는 모태범이 35초14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강석(의정부시청·35초46)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규혁(서울시청·35초87)이 3위에 올랐다.

 

남녀 대학부 500m 우승은 각각 차민규(한국체대·36초14)와 박승주(단국대·40초53)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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