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장애인올림픽 주역·체전 MVP
런던장애인올림픽의 주역인 전북 출신 육상선수 전민재(37·뇌성마비)가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선수상을 받았다.
전민재 선수는 이날 트로피와 포상금 300만원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열린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전민재는 특히 10월 열린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장애 체육인들에게 불굴의 도전 정신과 희망을 다시한번 심어주게 될 것"이라면서 "전민재 선수 같은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전담 지도자를 배치하고 선수 후원금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강체육대상은 1960년대 한국스포츠과학과 세계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헌신한 민관식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9년부터 제정, 시상하는 것으로 공로·지도·최우수선수·특별상 부문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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