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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가르며 불꽃 레이스

전북일보 마이산 마라톤 성황

▲ 2013년 전북일보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가 10일 진안 정천면 수변체련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이강민기자 lgm19740@

'2013 전북일보 마이산전국마라톤대회'가 10일 오전 10시 진안군 정천체련공원에서 전국 2000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일보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봄의 정취와 달리기를 통해 느끼는 활력을 만끽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인, 가족들의 축제한마당 잔치로 진행됐다.

 

특히 동호인들은 용담호를 중심으로 천혜의 비경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멋진 레이스를 펼쳤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김남곤 사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그림같은 풍경의 용담호 중심을 달리며 맑은 진안의 정기를 듬뿍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청정 지역인 진안에서 몸과 마음의 예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민수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진안·무주·장수·임실)은 격려사를 통해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도 가장 성공적이고 아름다운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최고의 고수들이 대거 참가, 시종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 영예의 30km 남자부 결승 테이프는 풀코스만 150여 차례 완주한 최진수 씨(1시간52분29초)가 맨 먼저 끊었다.

 

여자부는 황순옥 씨(2시간2분5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21.0975km) 경기에서는 남자부 강병성 씨(1시간14분8초), 여자부 송미숙 씨(1시간29분21초), 단체대항(5인1조) 마라톤이론(6시간51분11초)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0km 경기에서는 남자부 정석근 씨(33분32초), 여자부 이경화 씨(37분49초)가 5km는 남자부 서민보 씨(17분00초), 여자부 이연숙 씨(19분58초) 등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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