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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홈서 아시아 챔프 '교두보'

오늘 中 광저우와 AFC 예선 2차전

전북현대가 지난해의 부진을 딪고 AFC(아시아축구연맹) 챔스리그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인가.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2013 AFC 챔스리그 전북현대와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빅매치가 아시아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과 광저우의 대결은 2013 AFC 예선리그에서 최대의 빅게임으로 선정될만큼 축구팬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전북으로선 지난해 광저우에 대패함으로서 예선탈락이라는 뼈아픈 고배를 마신적 있어 와신상담의 기회가 될 것인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차전서 무앙통과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는 전북은 강호 광저우를 홈에서 시원하게 격파해 결승리그로 진입할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각오이다.

 

이번 시즌 전북현대는 국내 팀 중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지옥의 조라 불리는 F조에서 중국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 태국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무앙통 유나이티드, J리그 3위팀 일본 우라와 레즈 등과 맞붙게 돼 예선전부터 험난한 고비를 맞고 있다.

 

다행히 올시즌 K리그 2게임서 5골 1실점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놓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닥공 시즌 3이라 불릴만큼 공격력이 살아 있는데다 수비수들을 대폭 보강했다.

 

여기에 최강희 감독시절부터 마련된 풍부한 선수자원이 국내리그와 AFC를 병행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작용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기대가 큰 상황이다.

 

축구단 관계자들은 이승기와 정인환 케빈 정혁 이규로 박희도 이재명 등 굵직한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 겨울이적시장을 휩쓸었던 전북이 6월이후에는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팀에 복귀를 하면서 안정감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조별예선이 치열하게 열릴 4월과 5월만 잘 넘기면 16강전 이후부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승승장구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전북현대와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경기를 앞두고 11일 회견을 갖고 출전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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