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창원 LG에 연장 접전끝 79-74 승리
KCC가 홈에서 열린 고별 경기에서 승리했다.
전주 KCC는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6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9-74로 승리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홈 4연패 사슬을 끊었다. 또한 7연패에서도 탈출했다.
박경상(27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이 연장에서만 7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안드레 브라운(15득점 19리바운드 3블록)은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정희재(13득점 7리바운드 3스틸)는 데뷔 첫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1쿼터부터 연패 탈출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브라운을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한 KCC는 박경상과 임재현을 앞세워 19-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KCC는 43-2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격차를 유지하던 KCC는 3쿼터 중반 이후 고비를 맞았다. 수비가 무너진 KCC는 실책까지 쏟아내며 LG에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KCC였다. KCC는 3점차로 앞서있던 연장종료 17초전 박경상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홈 일정을 모두 마친 KCC는 오는 19일 부산 KT와 원정경기를 치르며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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