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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안방서 제주 꺾고 4위로

시종 주도권 잡고 에닝요 선제골·서상민 쐐기골 / 이동국, 어시스트 추가…200공격포인트 3개 앞

전북현대가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2013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3승1무1패)을 얻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스트라이커 이동국은 에닝요의 골을 도와 통산 143골 54도움으로 200공격포인트에 3개만을 남겨놨다.

 

전북은 박세진 이재명 김신영 등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했다.

 

9일 열리는 일본 우라와레즈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따른 때문이다.

 

주도권은 전북의 몫이었다.

 

이동국과 김신영이 연속해서 슈팅을 날리며 제주를 위협했다. 선제골도 전북이 기록했다. 전반 32분 아크 오른쪽에서 이동국이 어시스트한 볼을 달려오던 에닝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제주는 후반들어 박기동 대신 마라냥을 투입했다. 그러나 전북은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레오나르도와 정인환, 박세직이 계속해서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다.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던 제주는 후반 26분 페드로의 개인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드로가 미드필드에서부터 과감한 돌파로 전북 수비진을 무너뜨린 끝에 골을 기록했다.

 

동점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33분 케빈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1분 서상민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을 날리자 박준혁이 펀칭했다. 튕겨나온 볼을 이동국과 박준혁이 다툼을 벌이다 흘러나오자 서상민이 다시 마무리했다.

 

제주는 페드로를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북에 계속해서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골 기회를 내줬다.

 

결국 경기는 2대1로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제주는 최근 전북전 6경기 연속 무승(3무4패) 및 전북전 원정 11경기 연속 무승(3무8패)을 이어가며 전북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일본 우라와레즈를 불러들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차전을 갖는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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