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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건강한 출산·육아 지원으로 출산율 제고

아이 낳기 좋은 전북 만들기 주력

▲ 전북지역의 출산율 향상을 주도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광식 본부장.
"건강한 출산과 육아 지원으로 전북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고, 모든 가정의 건강과 질병관리를 위해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민간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출산장려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광식 본부장(55)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현상과 이로 인한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 및 유지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개발해 전국적인 풀뿌리 국민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로 첫 발을 내디딘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설립 초창기에는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등의 표어로 1960~1970년대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에 발맞춰 가족계획사업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이후 출산율이 급격하게 하락하자 사업방향을 전환했다.

 

2005년 모자보건법 개정과 함께 명칭을 인구보건복지협회로 바꾸고, 출산지원(장려)과 모자보건 증진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심각한 사회현상에 대응하고 결혼, 임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에서는 임산부 교육, 조부모 교실, 난임부부 모임, 남편교실, 임신·출산·육아전용 카페(맘맘맘 전북) 운영 등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2009년부터 민·관 합동으로 아이 낳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전북운동본부'를 출범했으며, 모자보건 및 가족건강 증진을 위해 산부인과,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종합건강검진 등 가족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의료 사각지대인 농·어촌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순회검진을 하는 등 의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과 2011년 사업종합평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가 전국 13개 시·도지회 중 최우수지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전북지역에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타 지역에 비해 많지 않다"면서 "가족보건센터가 지역민들의 의료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비영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출산율 향상을 주도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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