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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력 우선해 선수 선발"

최강희 감독 월드컵 최종예선 명단 발표…김남일·이명주 포함

최강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레바논 원정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6∼8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3경기를 이기기 위한 선수들을 선발했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절대적으로 현재의 경기력을 우선으로 보고 명단을 짰다"면서 "오늘 뽑은 25명으로 3연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 달 5일 오전 2시30분 레바논의 베이루트에서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 우즈베키스탄(11일), 이란(18일)과 안방에서 맞붙는다.

 

최 감독은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박종우(부산) 등이 빠지게 되는 미드필더진에 베테랑 김남일(인천), 지난해 K리그 신인왕 이명주(포항)를새로 불러들였다.

 

이에 대해 그는 "인천의 최근 모습을 보면 김남일의 활약이 많이 보였다. 이명주도 활동량이 많고 공수 능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최 감독과의 문답.

 

- 전체적인 선수 선발 배경은.

 

△ 첫 경기가 레바논 원정, 돌아와서 홈에서 2경기 한다. 승점 보면 우리 조에 많은 팀이 기회를 갖고 있어 레바논전 준비를 잘해야 한다. 꼭 잡아야 나머지 2경기를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할 수 있다. 레바논전에 일단 모든 초점 맞춰서 준비하겠다.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초반 2경기 제외하고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가오는 3연전에서는 좋은 내용으로 이기도록 준비하겠다.

 

- 김남일이 복귀하고 이명주가 첫 발탁 됐다. 이 선수들은 큰 변수 없는 한 끝까지 가는 것이냐.

 

△ 현재의 25명으로 3연전 준비할 계획이다. 기성용, 박종우, 구자철 등을 두고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여러 면에서 레바논전부터 3연전을 이 선수들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남일, 이명주 선수도 미드필더에서 능력 있는 선수다. 이번에 선발한선수로 좋은 경기 준비하겠다.

 

- 김남일을 뽑은 이유와 기대하는 점은.

 

△ 최근 인천의 전체적인 모습 보면 김남일의 활약이 눈에 띈다. 선수를 선발할때 나이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절대적으로 현재의 경기력을 봤다. 월드컵 나갔을 때나이 등의 문제가 다시 대두하겠지만 지금은 월드컵 진출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가 여러 면에서 유리하기는 하나 레바논 원정에 특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을 우선시해서 뽑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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