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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남북교류 성사 관심

KBL 8월 북한선수단 초청 절차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농구연맹(KBL·총재 한선교)이 북한 남자 농구단을 초청하기 위한 첫 절차를 밟았다.

 

KBL은 오는 8월 북한 남자농구단을 초청, 남북농구대잔치를 열기 위해 최근 통일부로부터 사전접촉 허가서를 발급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BL은 국제농구연맹(FIBA)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정부부처와 협의해 북한 농구 관계자들과 접촉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에는 사회안전성 소속 압록강체육단 남자프로농구팀(태풍), 여자프로농구팀(폭풍), 평양시 프로농구팀(우뢰) 등 130여개의 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를 좋아하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지난 3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데니스 로드먼과 함께 미국 묘기농구단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와 조선체육대학과의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KBL 관계자는 "과거 탁구나 축구에서 남북단일팀이 구성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성적을 거둘 때마다 남북 간 긴장 해소와 우호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이번에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재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북한농구팀의 초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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