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성실·청렴 공직생활…당 활동도 적극적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은 진안 마령에서 출생했다.
조부가 마령면장을 지내는 등 가정형편이 넉넉한 편이었으나, 아버지대에 이르러 가세가 크게 기울면서 어려운 생활을 했다고 한다.
전주공고에 진학, 한전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다 1년간 휴학하는 등 고민이 많은 청소년기를 보냈다. 우여곡절 끝에 전주공고를 졸업한뒤 전북대 철학과에 진학, 독학으로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재학 중인 1978년도에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 전북도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공무원으로 근무 중 총무처 시행 해외장학생에 선발돼 1984년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전북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11년에는 서울대 경영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AMP)을 수료했다.
전북도청과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근무했다.
주요 보직은 전북도 경제통상국장, 국무총리 비서관, 장수군수, 진안군수, 전주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자치경찰제추진단장,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중앙과 지방, 그리고 총리실부터 군 단위까지의 공직에 두루 근무하면서 중앙의 정책입안부터 일선의 정책집행까지 업무를 경험했다.
업무에는 성실하고 청렴하게 임하면서 직장 동료나 상사들로부터 '사람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주민과 공직자들로부터 성실하게 노력하는 자수성가형 공직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알려진 대로 2009년 4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때 전주 덕진에 출마하면서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전북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재보선 이후 중앙당에서 인재영입위원, 대외협력위원회부위원장, 중앙연수원 부원장등의 역할을 하면서 당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진무장임실 지역구는 16.04%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호남에서 최고의 득표율 이었다. 전북 평균이 13.2%에 그쳤으나, 무주군의 경우 21.76%를 얻는 등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구가 호남 최고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전희재 당협위원장의 발탁은 이미 예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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